오늘 장마가 시작된 이래 가장 맑은 날씨였습니다.
마치 가을 하늘처럼 파랗고 시정도 좋았는데요.
동풍이 불어왔기 때문입니다.
내일도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공기가 뜨거워져 서쪽지방은 폭염이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낮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지방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사이 빗줄기가 굵어져 금요일인 모레는 중부와 경북지방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말과 휴일 사이에도 오락가락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장마도 문제지만 예의주시해야 될 태풍이 있습니다.
필리핀 부근에서 9호 태풍 네삿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형급의 약한 태풍이지만 다음 주 초에는 타이완 동쪽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한반도 근처까지 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심한 열대야는 없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대부분 25도를 밑돌겠습니다.
서울 24도, 대구 21도가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이 32도, 대구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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